성폭력피해자 대처 어떻게?

성폭력피해자 대처 어떻게?

국가에서 기존의 성범죄 근절 대책에도 불구하고 성범죄가 줄어들기보다 주변에서 더욱 흉악하고 잔혹한 범죄 사건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성폭력은 당사자의 삶에 지속적인 고통을 주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성폭력피해자 대처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A씨는 지난해 집에 가던 중, 30대 남성이 어두운 골목까지 따라와 성폭력을 하고 달아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요.

 

관련 법률가들은 성폭력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성폭력을 당했다면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더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최근 청소년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성 정체성과 성 가치관 등이 형성되는 청소년 기에 성폭력은 성 가치관 등의 발달을 가로 막는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사건 발생 초기에 빨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폭력피해자 대처 방법으로 경찰이나 검찰 및 성폭력 상담기관 등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데,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보호하거나 교육 또는 치료하는 시설의 관련 종사자는 자신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 중 성폭력 피해자인 사실을 안 경우 이를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피해자는 성폭력 신고 후 씻거나 옷을 갈아 입지 말고 바로 병원이나 경찰서로 가야 합니다. 옷과 몸에 관련 증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폭력이 발생한 자리는 그대로 보존하고 피해 당시 입었던 옷이나 다른 증거물은 종이 봉투에 보관합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 발생 시 당황하거나 수치심을 느껴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주위사람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빨리 대처하는 것이 다른 피해를 막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피해자가 청소년인 경우 가해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움 요청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 또는 잠재적인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즉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자 부모의 경우 과잉반응이나 피해를 축소하는 태도보다는 스스로 이야기 하도록 기다려주는 자세와 언제든지 의논할 수 있다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성폭력피해자 대처 방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수치심이나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초기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폭력 피해는 무엇보다 빠른 신고와 대처가 후유증이나 또 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문의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하셨다면 김형석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시기 바랍니다.